클래식 리드오프 황성빈 투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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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클래식 리드오프 황성빈 투혼을 보여준다

by 야알못유망주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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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 신인 황성빈

황성빈 선수는 97년생으로 한국 나이 26에 프로에 데뷔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경남 대로 진학했고 2020년에 전체 44번 2차 5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하지만 입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며 2020년 4월 27에 입대했고 2021년 10월 31일에 전역했다. 대학 4년과 군대 2년으로 인해 한국 나이 26에 데뷔하게 되었다. 대학교 시절 4할이 넘는 타율과 많은 도루를 기록했다. 콘택트 능력이 준수하고 빠른 주력이 자신의 장점이지만 단점은 장타력이 거의 없다. 대학교 시절 314타석 가운데 홈런은 단 1개를 기록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뛴다.

황성빈 선수는 누구보다 열심히 뛴다. 누구 볼지라도 저 선수가 열심히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최근에 타격을 한 후에 1루까지 진루하는데 열심히 뛰었다면 살 수 있는 타구일지라도 아웃을 당하는 타자들이 많이 보인다. 야구팬으로서 정말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러나 황성민 선수는 자칫 위험할 수 있는 1루 베이스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거리낌 없이 하고 팀이 정말 대패하고 있어 승리할 확률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전력 질주를 해서 베이스 하나라도 더 갈려는 노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황성빈 선수는 현재 내야 안타를 20개나 기록하고 있다. 57안타 중에 20개가 내야 안타이다. 이미 황성빈 선수의 1루 베이스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유명하고 그의 전매특허이다. 타석에서도 최대한 많은 공을 보며 테이블 세터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도루 센스로 인해서 주력에 비해 도루가 적고 실패를 많이 한다. 올 시즌 12번의 도루 시도 중 5번이 죽으며 많이 낮은 성공률을 보여준다. 황성빈 선수는 1번보다 2번으로 타석에 들어설 때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황성빈 선수는 1번보다 2번으로 타석에 들어설 때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주자가 없을 때보다 있을 때 더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다. 이 지표를 보았을 때는 황성빈 선수는 1번 타자 보다 2번 타자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자신도 더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생각하지 못했던 득점권에서 굉장히 높은 타율을 보여준다. 그가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한다면 해가 갈수록 선구안, 도루 센스가 좋아진다면 더 많은 출루와 상대 투수에게 더 많은 공을 던지게 하고 출루해서 도루까지 하는 예전에는 이러한 유형의 선수가 많았지만 요즘은 거의 없다시피하는 리드오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타자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이 첫 시즌이 황성빈 선수는 신인왕 후보로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 올 시즌 뛰어난 신인 선수가 많기 때문에 수상까지는 힘들 가능성이 많다. 그래도 황성빈 선수가 미래 롯데의 리드오프로서 어떠한 활약을 펼치고 얼마나 성장해서 자신의 특유의 투혼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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