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10-10 달성!!!! (연봉 과 프로필)

프로필

이름:김하성

나이: 1995년생 10월 17일 28(만 26세)

키:179  체중:83

팀: 2014~2020 넥센

     2021~ 샌디에이고

연봉: 70만달러(약 92억원) 

                            FA계약: 4+1년 4년 총액 보장 2800만 달러 옵션 400만달러 최대 3200만달러 1년 추가 시 700만 달러로 5년 최대 3900만 달러 

 

첫 두자릿 수 홈런

김하성 선수가 한국 날짜로 9월 21일 경기에서 웨인라이트 선수를 상대로 4회 말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쳐내면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인 작년 8개의 홈런에 그쳤지만 올 시즌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도루도 작년에 6개였지만 올 시즌 10개를 기록하면서 10-10을 만들어냈다. 한국 시절에 20-20 한번 30-20을 기록하며 장타력과 주력을 모두 갖춘 타자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면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1년 총액 3900만 달러의 계약으로 팀에 입단했다. 팀에서는 김하성의 공격력을 높게 사서 데려왔다. 수비는 kbo 시절에 나쁘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수비가 특출나다고 평가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첫 시즌에는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 타티스 주니어가 43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홈런왕을 하며 김하성 선수는 설자리가 없었다. 대수비, 3루수, 유격수 등 고정된 자리 없이 백업으로 첫 시즌을 소화했다. 그리고 타석수에 비해 적은 홈런 수는 아니었지만 그 외의 타격 지표가 최하위 선수의 지표에 가까웠기 때문에 샌디에이고에서는 첫 시즌은 실패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시즌인 2022시즌에는 타티스 주니어가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유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겨 김하성 선수가 주전 선수로 출전하게 되었다. 역시 시즌 초반에는 작년과 비슷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수비는 시즌 초부터 꾸준히 호수비를 거듭하면서 수비로는 mlb 최상위의 선수라는 것은 계속해서 언급되었다. 하지만 타율이 1할에 가기 직전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7월부터 맹타를 휘두르더니 2달 연속으로 월별 타율 3할을 넘기면서 2할의 타율에서 2할 중반까지 끌어올렸다. ops도 7할에 가까워지면서 작년 조정 ops 72에서 올 시즌 조정 ops가 100이 넘어가면서 메이저리그 최하위의 타격을 가진 타자에서 리그 평균 정도의 타격을 가진 선수가 되었다.

 

기회를 잡을 줄 아는 선수

김하성 선수는 기회를 잡을 주 아는 선수이다. 자신에게 온 기회를 알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하면서 결국 주어진 기회를 성공적으로 잡았다. 이미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수로 쓰려는 계획도 내보였다. 유격수는 전채 포지션 중에 수비력이 가장 뛰어나야 하는 포지션이다. 김하성 선수와 타티스 주니어의 수비력을 비교했을 때 타티스 주니어는 많이 취약하다. 작년 시즌 타티스 주니어는 유격수 포지션 일 때 수비율이 0.940 약 840이닝 동안 실책이 21개인 반면에 김하성 선수는 유격수 포지션일 때 약 960이닝 동안 실책 7개이다. 120이닝은 더 수비했는데 실책은 3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수치는 수비력이 정말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샌디에이고 입장에서 김하성 선수를 유격수에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써야 한다. 리그 최하위 수준의 타격이 문제였다면 현재는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고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을 쳐주는 뛰어난 유격수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이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김하성 선수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매력적인 유격수 중에 한 명이 되었다고 본다. 이제는 김하성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것처럼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꾸준히 선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타티스 주니어가 약물 복용으로 인해 80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기 때문에 시즌 초에도 자연스럽게 김하성 선수는 주전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10-10을 기록한 김하성 선수가 매년 이 정도의 성적만 유지하더라도 계약 종료 후에 꽤 큰 금액의 fa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kbo 시절부터 매년 성장하는 김하성 선수가 내년에는 얼마나 더 좋은 수비 얼마나 더 많은 홈런을 때려낼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