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인 45일 만에 홈런 황대인이 잘해야 기아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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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황대인 45일 만에 홈런 황대인이 잘해야 기아가 산다

by 야알못유망주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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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sportskorea Cho Namsoo

타이거즈의 타점 1위

황대인 선수는 선수는 기아 타이거즈 선수 중에 타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총 67 타점으로 타이거스 1위 전체 4위로 많은 타점을 올리고 있다. 시즌 성적은 2할 6푼 5리 출루율 3할 2푼 8리 장타율 4할 1푼 8리 ops 7할 4푼 7리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 개수는 일요일 경기에 45일 만에 홈런으로 10홈런을 채웠다. 타점은 팀에서 가장 많지만 타점을 제외한 타율 장타율을 봤을 때는 솔직히 타점을 제외한 타격 지표는 하위권에 속한다.

 

황대인 타점의 비밀

황대인의 득점권 타율은 2할 9푼 9리 출루율 3할 5푼 8리 ops 8할 8푼 1리로 자신의 시즌 성적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총 타점은 4위인 것에 비해 득점권 타율은 전체 21위로 아쉬운 수치이긴 하다. 득점권 타율이 전체 21위이지만 이렇게나 많은 타점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kbo에서 타석에서 가장 많은 주자를 받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황대인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주자가 252명이 있었다. 이 수치는 kbo 1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낮은 타격 성적이어도 많은 타점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었다.

 

황대인이 살아야 타이거즈가 산다

앞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황대인 선수는 기아에서 가장 많은 득점권 찬스를 받고 타석에 들어섰을 때 주자가 가장 많은 타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황대인 선수가 잘해야 기아가 이길 수 있다. 황대인 선수의 성적과 기아의 성적은 연관이 꽤 깊다. 기아 타이거즈가 성적이 좋았던 5월 시작할  황대인 선수는 타율 2할 5푼 8리 장타율 3할 3푼 3리였다. 그런데 5월 마지막 경기 때는 2할 8푼 6리 장타율 4할 6푼 2리 5월 동안 31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17승 8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6월에는 한 달간 9타점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타율은 2할 5푼 9리까지 하락하고 장타율도 4할 4리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기아는 9승 13패를 기록하며 5월 보다 많이 안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황대인 선수가 타점을 기록한 경기에서 23승 12패를 기록하며 6할 5푼 7리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황대인 선수의 단점 

황대인 선수는 솔직히 아쉬운 점이 많다. 1루수 수비를 보고 있지만 1루 수비가 좋아졌지만 잘한다고는 할 수 없다. 또한 주루에서도 많은 아쉬움이 있다. 황대인 선수는 그냥 봐도 느린 주력을 가지고 있다. 그 느린 주력이 병살타와 낮은 득점으로 이어진다. 가장 많은 주자가 자신 앞에 있기 때문에 병살이 많기 하지만 2 사 전 1루에 주자가 있을 때 타율이 2할 5푼밖에 되지 않고 팀 내 최대 병살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주력이 느려 다른 선수였다면 들어올 상황에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출루율이 주전급 선수들 중에서는 기아에서 꼴등에서 두 번째이다. 아무래도 느린 주력인데 나가도 느려서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자신이 주자를 불러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나가서 기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능력인데 불러들이는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닌데 자신이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이 팀 내에서 최하위이다. 비교하자면 이우성 선수가 107타석에서 20득점을 했지만 황대인 선수는 341타석에서 29득점을 기록했다.

 

다른 단점은 클러치 상황 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팀의 4번 타자는 팀이 필요할 때 해줘야 한다. 하지만 황대인 선수는 4점 차 이내일 때 약한 모습을 보여 준다.

4점 차 이내인 상황에서 OPS 6할 9푼 7리 반대로 5점 차 이상 상황일 때는 10할이 넘어간다. 5점 차 이상인 상황이 훨씬 적긴 하지만 충분의 의미 있어 보이는 수치이다. 해줘야 할 때 해주지 못하는 4번 타자라고 생각된다. 분명 많은 타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 자리에 다른 선수들이 있었어도 그 정도의 타점은 해줬을 것이다. 현재 타이거스에서 황대인 선수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현재 실력에 비해 과도한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황대인 선수의 지표를 봤을 때 가장 많은 득점권 찬스에 나와 타점을 많이 기록했지만 클러치 상황 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수비도 아쉽고 주력과 출루율이 좋지 않아 팀에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지도 못하는 선수이다. 기아에서 타선을 조정하던지 다른 선수를 기용해 보던지 황대인 선수의 부담과 역할을 덜어내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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