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왕 출신
오주원 선수는 청원고 졸업 후 2004년 2차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현대 유니콘스로 입단했다. 오주원 선수는 첫 시즌부터 잘했다. 30경기에 나와 25선발 149이닝 10승 9패 평균 자책점 3.99를 기록하며 고졸 신인 10승과 평균자책점 3점대를 기록하며 2004년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2번째 시즌부터 처참히 무너지고 허리 통증까지 겹치며 2년 정도 제대로 피칭하지 못한다. 그 후에 상무로 입단하며 조용히 사라진다.
잦은 부상과 커리어 하이
상무에서 전역 후 2009년 현대에서 히어로즈로 바뀐 팀으로 복귀한다. 상무 전역하고부터는 불펜으로 활약을 한다. 왼손 원 포인트 투수로 활약하며 꽤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2011년에는 2.38의 자책점으로 팀의 필승조 역할을 했다. 하지만 다음 해 2012년에는 팔꿈치 통증이 있었고 결국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 했다. 2015년에는 고관절 통증으로 오랜 기간 재활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6년에는 척추 마비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그래도 당연히 약물치료로 상당히 회복하며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즌 중에 오주원 선수의 어머님이 개명을 권유했고 오주원 선수는 알아서 하라고 대답했는데 정말 개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재영에서 오주원으로 개명했다.
그 후 2017 시즌 이후로 꾸준히 활약하며 2019년에는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57경기에 나와 54.1이닝 3승 3패 18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 시즌 후에 fa 2년 7억 원에 계약을 했다. 오재원 선수는 2004년 프로 입단 후에 억대 연봉을 받지 못하다 2014년 시즌 후에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되었다. 2015시즌에 잠시 8800만 원을 받았지만 그 후 2021년 은퇴하기 전까지 억대 연봉을 받는다.

여담
오주원 선수는 데뷔 초반에는 140 중반 정도의 직구 구속으로 그 시절 꽤 빠른 직구 구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말년에는 130중반 가량의 직구 구속이 나왔지만 뛰어난 컨트롤로 활약했다. 현재는 고양 히어로즈의 전력 분석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몇 안 되는 히어로즈 성골이다. 팀이 바뀌는 와중에서도 같은 팀에 머물렀다. 그리고 현재는 전력 분석원으로 일하다가 최강 야구에 부족한 투수진 보강을 위해 잠시 아르바이트생으로 갔고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현대 유니콘스 출신의 이택근 선수와의 만남은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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