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백정현 0승 12패 백정현 선수만의 잘못은 아니다.(올해 1승은 하려나?)

안 풀리는 경기

백정현 선수는 이번 시즌 0승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자신이 나온 17경기 중에 15번 졌고 2번은 이겼지만 노 디시 경기였다. 백정현 선수는 계속되는 연패를 깨려고 하는 노력이 보이는 피칭을 보여주었다. 저번 경기도 6이닝 무실점을 했지만 놀디 쉬 이번 경기는 5.1이닝 동안 2자책으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노준혁 선수에게 헤드샷을 날리며 퇴장당했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호투와 더불어 삼성의 타격이 도와주어야 한다.

 

답 없는 득점 지원과 불펜

승리를 단 한 경기도 가져가지 못한 것은 백정현 선수만의 잘못은 아니다. 백정현 선수가 등판한 17경기 중 삼성의 득점이 50득점이다 경기당 2.9점의 득점을 지원했다. 5점 이상 득점 경기가 2경기 최근 4경기 연속 2점을 지원을 했다. 이 정도의 득점 지원이라면 백정현 선수가 완봉을 해야 승리를 얻어낼 수 있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삼성의 불펜은 현재 지키는 야구가 거의 불가능 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득점 지원도 없는데 자신이 승리 상황을 만들어도 지켜줄 불펜이 없다.

 

이민호 선수 올해 성적

백정현 선수 성적

백정현 선수와 비슷한 피칭을 보여주는 이민호 선수와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이민호 선수는 올 시즌 19선발 91.1이닝으로 17선발 89이닝 백정현 선수보다 이닝을 더 소화하지 못한다. 그리고 평균 자책점은 0.3차이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이다 하지만 이민호 선수는 19경기 동안 102득점 평균 5.3의 득점 지원을 받는다. 그리고 lg의 필승 조를 생각한다면 이민호 선수가 승리 투수 요건을 만족한다면 지킬 가능성이 높다. 그 결과 비슷한 피칭으로 9승을 거두었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아무리 팀의 타선이 도와주지 못하고 불펜이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도 12패를 거둔 것은 심하다. 백정현 선수는 직전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이며 4년 38억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나이도 많고 fa 전 시즌만 잘한 백정현 선수에게는 상당히 큰 금액이었다. 방금 전 비교한 이민호 선수는 연봉이 9800만 원이다. kbo 전체적으로 선발 투수들이 부족하고 삼성의 선발진의 인원도 많이 모자란 상황이기에 계속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지만 백정현 선수는 2군 수준의 성적이다. 백정현 선수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역투를 보여주며 팀에게 보답을 해야 한다. 과연 언제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