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타선

올해 삼성의 타선은 정말 암울하다. 타자 중 war 상위 10명 중에 2명이 부상이고 3명의 주전 선수가 아니다. kbo 타자 war 상위 20명안에 피렐라 밖에 없다. 부상으로 빠진 지 한 달가량 된 김지찬 선수가 삼성 타자 중에 war3등이다. 주전으로 나오는 검헌곤 선수의 war은 -1.15 이 수치는 kbo 전체 꼴등이며 거의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 삼성의 하위타선은 정말로 투수에게 쉬어가는 구간처럼 느껴질 정도로 약하다. 김현준 선수, 피렐라 선수, 오재일 선수와 김태군 선수가 점수를 내지 못한다면 최근 3경기 동안에는 5득점을 했으며 5득점 중에 피렐라가 4타점을 했다. 팀 타선이 침체될 때면 피렐라가 해주지 못하면 팀이 득점을 거의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삼성의 선수풀
삼성의 선수 풀에도 문제가 크다. 보통 팀에서 주전 선수가 부상을 당한다면 다른 팀에 가면 주전을 할만한 선수 또는 팀에서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유망주를 기용하면서 공백을 매운다. 삼성의 경우 김지찬 선수와 구자욱 선수의 공백을 전혀 매우지 못하고 있다. 당연히 주전 선수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지만 제대로 된 선수 기용도 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kbo의 규정타석은 경기 수에 3.1을 곱한다. 현재 삼성은 85경기를 치러 263타석이 규정타석이다. 그런데 지금 삼성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는 피렐라 선수와 오재일 선수뿐이다. 부상당한 선수들의 자리를 누가 메울지도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정말 다양한 선수가 나온다. 이런 식으로 여러 선수들을 돌아가며 기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가 있다면 제대로 밀어줘야 한다.
kbo에서 유일하게 war -1이 넘는 타자 김헌곤 선수를 계속 써야 하는지 의문이다. 삼성이 정말 김헌곤 선수 대신해서 쓸 선수나 가능성을 보이는 선수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감독이 김헌곤 선수를 계속 밀어주는지 모르겠다. 만약 전자라면 삼성의 타자 선수 풀인 절망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김현준 선수가 맹활약을 하고 있지만 삼성의 또 다른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지금 현재 삼성은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을 기용해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김동진 선수, 최형진 선수, 김형진 선수, 송준석 선수 등 100타석 정도를 넘기며 3할을 넘는 선수들이 몇 있다. 이러한 선수들을 더 적극적으로 기용해 볼 필요도 있지 않나 생각한다.
안 일했던 삼성

2022 시즌 준비를 안일하게 했다. 2021시즌에는 선발 투수 3명이 전체 평균 자책점 2등, 5등, 6등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마무리 투수 오승환 선수가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규 시즌 3위까지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봤을 때 투수 진은 크게 바꿀 게 없고 새로운 외인을 뽑고 나머지 선수들이 하던 대로 해준다는 가정이면 투수진은 걱정이 없었다. 하지만 기존에도 약했던 타선인데 몇 년간 리드오프와 넓은 수비 범위로 외야를 책임 지던 박해민 선수를 잡지 못했고 다른 외부 영입은 없었다. 2021시즌에 강력한 선발과 건재한 오승환 선수의 힘으로 3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인데 선수를 보강하지 않고 내부 단속만 하였다. 결과적으로 기존에도 약했던 타선과 선수 풀를 보강하지 않았고 오히려 손실만 생긴 상황인 것이다. 내부의 선수들을 승격시켜서 이러한 점을 메꾸려 했던 것 같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투수진이 흔들리기 시작하니 11연패를 해버렸고 현재 8등으로 실패한 시즌
삼성은 작년에도 선발 투수진을 강했고 오승환 선수를 제외한 불펜 투수들은 솔직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선발 투수와 오승환 선수의 힘으로 팀을 이끌어가던 삼성이 현재 오승환 선수가 부진하고 있고 선발 투수들 또한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11연패를 했다.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삼성이 현재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어떤 수를 쓸지 아니면 이번 시즌을 그냥저냥 보낼지 아니면 부상 선수의 복귀와 선수진의 폼이 올라오면서 가을야구를 향한 도전을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또 이 11연패를 누가 끊을 것인지 책임을 누가 어떻게 지게 될 것인지 상당히 흥미로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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