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항상 굳건히 자리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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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KIA 양현종 항상 굳건히 자리를 지킨다

by 야알못유망주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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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nocutnews.co.kr/news/5747136

타이거즈의 에이스 이자 자랑 양현종

양현종 선수가 처음부터 꾸준히 잘했던 것은 안디ㅏ. 양현종 선수는 07년 2차 1라운드 지명되어 입단 2007년과 2008년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고 가며 출장을 했다. 2009년부터는 거의 선발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선발로 출전하기 시작한 2009년에는 12승 5패 148.2이닝 3.15ERA WAR4.92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0년에는 평균자책점이 조금 올라가긴 했지만 20이닝 가량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훌륭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2011년부터 계속 잘하지 못했다. 자신의 본래 약점인 많은 볼넷으로 인해 점차 흔들리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2군을 오가며 부진하며 6점대의 자책점을 보여주었고 2012년에는 부상 등으로 4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며 많은 욕에 시달렸다

 

그러나 2013년부터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기에 그동안의 부진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전반기 자책점 2.3을 기록했다. 하지만 6월 말 삼성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회복 후 복귀했지만 그전과 같은 피칭을 보여주지 못하며 그 시즌을 결국 9승으로 마무리하고 팀은 전체 9팀 중 8등을 하게 된다. 2014년에는 데뷔 시즌 후 가징 긴 이닝 171이닝을 소화하고 평균자책점 4.25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작년부터 이어진 상승세를 증명했다.

 

양현종의 전성기의 시작은 2015년부터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15승 6패 184이닝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하며 kbo 최고의 투수로서 한 해를 보내게 된다. 그때부터 양현종은 확실한 팀의 에이스가 되었고 kbo를 대표하는 투수가 되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승 이상 170이닝 심지어 20승도 하고 200이닝도 소화한 적이 있다. 이 기간의 기록은 총 1288.8이닝 평균자책점 3.55 101승 61패 war 38.46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동안 양현종보다 뛰어난 가치를 보여준 투수는 절대 없다. 만약 양현종 선수가 기아의 중심을 잡아주지 않았다면 기아는 어떤 순위를 기록했을까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다. 심지어 미국 도전 후 복귀 한 2022시즌에도 18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2.97 106이닝을 소화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bo의 자존심

그는 2015년부터 2020년 중에 2020년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 평균 자책점 전체 10등 안에 들었다. 이닝 소화는 2014년부터 한 번도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kbo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투수들은 항상 외인 투수들이었다. kbo의 선발은 외인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크다. 외인들이 판을 치는 곳에서 한국 선수들은 평균자책점 10위권 안에 보통 3~4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장원준, 차우 잔, 유희관 등등 걸출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양현종을 제외한 대부분 선수들은 이름을 꾸준히 올리지 못했다. 최근 10년 동안 양현종을 제외한 어떤 한국인 선수도 평균자책점 1위를 하지 못했다. 양현종을 제외한다면 2011년 윤석민 선수가 3관왕을 했을 때를 마지막으로 모두 외국인 선수가 평균자책점 1위를 가져갔다. 또한 그 해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골든글러브도 2017년 양현종 이후로는 모두 외국인 선수이다. 양현종 선수를 제외한 최근이 2013년 손승락 선수가 수상한 것이다. 다승왕마저 2017년 양현종 선수가 헥터 선수와 20승을 했을 때 이후에 없다.

 

즉 만약 양현종 선수가 없었다면 자책점 1위는 2011년 이후 10년간 외인 투수들 골든 글러브는 8년간 외국인 투수가 독식을 했을 것이다. 양현종 선수가 삼진이 적다, 승이 없다, 이닝이 적다, 국내용 투수다, 나이가 많이 먹어서 이제는 안된다.라는 욕을 아무리 먹어도 그가 지난 10년간 kbo 한국인 투수의 자존심을 지켜준 선수라는 것은 사실이고 양현종 선수만큼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투수가 없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는 국내 최고의 레전드 투수이다.

 

양현종 선수는 1988년 생으로 한국 나이 35이다. 선발 투수로서는 솔직히 나이가 좀 있는 편이긴 하다. 하지만 나는 양현종 선수는 항상 그래왔듯이 또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설사 양현종 선수가 부진에 빠지고 구속이 떨이 지고 내리막을 걸어 예전에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그가 기록해나가는 기록이 당장 멈추더라도 양현종 선수를 열렬히 응원할 것이다. 항상 멋있는 모습을 팬들에게 행복을 주는 대투수 양현종 선수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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