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기아 불펜 정해영 잘하고 있지만 더 잘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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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흔들리는 기아 불펜 정해영 잘하고 있지만 더 잘해줘야 한다.

by 야알못유망주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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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기아의 불펜

최근에 기아 불펜의 주축 전상현 선수와 장현식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하였다. 불펜 투수 장현식 전상현은 팀의 필승조 역할을 하며 강하지 않은 기아 불펜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선수들이다. 6위 두산에 4.5게임 차이로 추격당하며 가을야구 진출이 위태위태 해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기아 마무리 정해영 선수가 8월 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6자책을 하며 경기를 내주었다. 8월 7일 경기에서는 박준표 투수가 마무리로 나왔지만 4실점을 하며 4 대 0에서 4 대 4가 되어 롤링의 승리가 날아가면서 스윕 위기에 빠졌지만 최형우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겨우 승리를 가져오면서 4.5게임 차이를 유지했다.시즌 내내 기아의 불펜은 약점으로 거론되었다. 5위 싸움이 치열한 이 상황에서 정해영마저 흔들린 다면 기아는 가을 야구에 갈 수 없게 될 것이다.

기아 중요 불펜진(전상현, 장현식의 이탈)

생각보다 약하지 않은 기아 불펜 하지만....

기아의 불펜 war과 평균자책점을 본다면 전혀 약한 편이 아니다. 불펜 자책점은 4.12로 4위 war은 5.47로 5위이다. 또한 팀의 마무리 정해영 선수가 마지막 경기에서 1이닝 6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폭등했지만 3.69의 자책점으로 25세이브 시즌 3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압도적이지 않지만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war 1234위가 lg, 키움, kt, ssg 순이며 모두 자신들이 가을야구에 진출했을  상대해야 하는 팀들이다. 결국 기아는 약팀에게 강하고 강팀에게 약한 팀이다. 상위권 팀 중에서 가장 안 좋은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다. 가을야구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말이다.

 

어깨가 무거운 정해영

정해영 선수는 연봉 1억 7천만 원으로 2020년 기아 1차 지명으로 들어왔다. 첫해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직전 시즌에는 마무리로 기용되며 64경기에서 34세이브 65.1이닝 평균 자책점 2.20으로 굉장히 잘했다. 이번 시즌도 25세이브로 세이브 2위이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매년 직구의 구속도 늘어나고 있고 2022년에는 변화구의 질도 좋아졌다. 굉장히 큰 익스텐션을 통해 구속에 비해서 더 체감 구속이 빠르다.

 

이번 시즌도 블론 세이브는 3번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무리를 하면서 블론세이브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 기아의 상황에서는 앞으로 단 한 번의 블론세이브를 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지금도 가을야구에 가서도 마땅한 대안이 없다. 정해영이 해줘야 한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정해영 선수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성해야 기아의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젊은 마무리 투수에게 굉장히 많은 부담이 가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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